자본주의는 게임이다.

당신을 도울 사람은 당신 자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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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마인드 관련해서 해 줄 말은 많지만, 지면이 한정되어 있어 마지막으로 이걸 얘기해 주고 싶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완벽하게 독립적인 존재는 아니다. 혼자서 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기보다는 여러 명과 힘을 합쳐야 큰 시너지가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또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의존성이다.

 

태아는 부모가 없이 살아갈 수 없다. 이렇게 오랫동안 부모가 신경을 써 줘야 하는 동물은 자연계에 없을 정도이다. 걷는 것도, 먹는 것도, 말하는 것도, 자전거를 타는 것도, 차가 올 때 피하는 것도, 학교에 어떻게 가는지도 모두 가르쳐야 한다.

 

Heaven helps those help themselves :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스스로 성장하기

 

그렇다 보니 재테크를 할 때도 누군가를 추종하고 물어서 답을 구하려는 습성은 벗어나기 어렵다. 오히려 너무 자연스럽다. 우리가 어느 정도 성장하고 학교에 가서도 선생님 없이 뭘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며, 특히 MZ 세대들은 유투브 등 뉴미디어가 더 발달되어 있어 누구에게든 배우거나 영향을 받으면서 자랐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태양 아래 펼쳐진 엄청난 초원을 만났을 때, 그 누구에게도 기대면 안 된다. 초원에는 친근한 토끼도 있지만, 사자도 있고 때로는 날카로운 살모사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여러분이 강해져야 한다.

 

자본주의의 삶, 게임 그 자체

 

스스로가 자신을 믿고 캐릭터를 키워 나가야 한다. 이 삶이라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단 하나뿐이고, 죽으면 게임이 종료된다. 그러니, 배움을 위해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늘 좋은 일이지만, 당신의 게임에서 당신을 도울 사람은 당신뿐이란  것을 절대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