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눈이 춤을 추네
눈이 춤을 춘다. 빌딩에서 바라보는 눈을 보며 지은 시. 눈이 춤을 추네 이치원 눈이 춤을 추네, 눈이 춤을 추네, 도심의 숲 속을 바람이 주문하듯 춤을 추네. 빌딩 창 너머 어떤 음악에 춤추는지, 창에 비친 내 마음도 춤을 추네. 도시의 멜로디에 따라 춤을 추네. 빌딩 유리창에 내 마음이 미끄러지듯, 너의 격동적인 춤사위가 빌딩벽을 부딪히면, 나의 마음속에 흐르는 옛추억이 반짝이네. 어느덧 도시의 빛이 반짝이는 밤, 우리의 마음도 함께 춤을 추네. 도로위 빛들의 멜로디에 춤을 추면서, 우리 얘기를 풀어가네. 눈이 춤을 추네, 눈이 춤을 추네, 도심의 숲 속을 바람이 휘날리며 춤을 추네. 빌딩창 너머 어떤 음악을 듣고 춤추는지, 창에 비친 내 마음도 춤을 추네.
2024. 2. 15.